서울시, 국내 최초 `설계의도 구현제도` 전면시행
「2019 서울시 건축상」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주목받은 '문화비축기지'와 '서소문역사공원'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건축가가 설계도면 완성 후에도 손을 놓지 않고 마지막 준공까지 꾸준히 참여해 자식을 키워내듯 자신이 의도한 디자인을 구현시켰다는 점이다.
서울시가 이와 같이 설계 이후 시공과 준공, 사후관리까지 공공건축물 조성 전 과정에 설계자(건축가)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설계의도 구현제도」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
건축가는 건축물의 토대가 되는 구조와 설비를 고려해서 디...